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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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 끝없는 스캔들…지쳐가는 박소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20 07:00 / 기사수정 2020.10.20 00: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끊임없이 루머에 휩사였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13회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과 안정하(박소담)가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하는 갑작스럽게 비가 내린 탓에 발이 묶였고, 원해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원해효는 안정하가 있는 곳을 찾아갔고, 차로 집까지 데려다줬다.

안정하는 원해효에게 차를 대접했고, 원해효는 "고마워. 힘들 때 날 불러줘서"라며 기뻐했다.

안정하는 "내가 오늘 멘탈이 좀 나가서 선 넘었어. 미안해. 너한테 연락하지 말았어야 했는데"라며 사과했고, 원해효는 "너 착각하나 본데 네가 혜준이 여자친구라 잘해주는 거야. 너한테 다른 마음 없어"라며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안정하는 "그럼 됐어. 나 진짜 조마조마했거든. 그렇지. 네가 날 좋아할 리가 없지"라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게다가 안정하는 사혜준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원해효에게 연락하기 전 사혜준에게 먼저 전화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사혜준은 외국에서 열리는 팬미팅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이동 중이었고, 안정하는 사혜준이 신경 쓰게 될까 봐 원해효가 집에 와 있다는 것을 숨겼다.

또 사혜준과 진서우(이성경)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사혜준은 바쁜 와중에도 안정하를 직접 찾아갔고, "진서우 하고 그냥 친구야. 사람 친구. 너 기사 못 봤어? 서우랑 나랑. 같이 나온 기사"라며 사과했다.

안정하는 "드라마 대박 나서 그런가 하루도 네 기사 안 나는 날이 없어. 요즘 너 때문에 연예 기사 안 봐. 정신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아서. 나 너 믿어. 너에 대해 내가 본 거. 나한테 말해준 것만 믿어. 그러니까 그런 걸로 힘들어하지 마"라며 배려했다.

그러나 사혜준과 안정하의 관계는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안정하는 원해효의 소개로 이혜리(혜리)를 만났고, 영업에 성공했다. 안정하는 곧바로 원해효와 통화했고, 마침 사혜준은 원혜효와 촬영장에 함께 있었다.

안정하는 사혜준에게 따로 전화하겠다고 말했고, 사혜준은 안정하의 연락을 기다리다 먼저 전화를 걸었다. 

특히 사혜준은 안정하가 집에서 기다렸다. 안정하는 사혜준과 스캔들이 날까 봐 걱정했고, 사혜준은 "공개 연애할 수 있잖아"라며 말했다. 안정하는 "너랑 헤어지면 어떻게 해"라며 사람들에게 관심받게 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했고, 사혜준은 "우리 헤어져?"라며 서운해했다.

결국 사혜준은 "너한테 기쁜 일이 생겼는데 왜 나한테 전화 안 하고 해효한테 해?"라며 밝혔다. 안정하는 "바쁘니까"라며 말했고, 사혜준은 "바빠도 네 연락 한 번도 씹은 적 없고 짬 내서 너한테 왔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안정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인데도 나한테 최선을 다하고 있어. 나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 잠깐 보는데 편하게 해줘야지. 잠깐 보는데 밝은 모습 보여줘야지"라며 털어놨다.

그뿐만 아니라 찰리 정(이승준)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사혜준이라는 기사가 보도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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