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노린다.
메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돌연 바르사를 떠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팩스로 이적 의지를 전달했다.
자연스레 메시는 바르사에서 영광의 순간을 함께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연결되며 맨시티와 이적설이 떠돌았다. 실제 맨시티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메시는 바르사 잔류를 선언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여전히 메시를 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왔다. 1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33세의 메시가 올 시즌 바르사에 남기로 결정했지만, 내년 여름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메시와 계약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맨시티는 메시가 내년 여름에 자유 계약으로 이적 시장에 나오면 경쟁자가 많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들은 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사에 1500만 파운드(약 222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 메이저리그 사커(MLS), 유벤투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시 영입 전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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