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쿠만 감독이 데파이를 노리는 이유가 있었다.
멤피스 데파이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리그앙 스트라스부르와 올림피크 리옹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데파이는 이날 경기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12분 카데베르의 득점과 25분과 42분 터진 토코 에캄비의 득점을 모두 도왔다. 데파이는 이미 지난 8월 열린 디종과의 리그앙 2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파이는 이로써 2020/21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처음으로 득점과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데파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선수 중 한 명이다. 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새 감독을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이 그를 원했기 때문이다.
쿠만의 이전 직장이었던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데파이를 잘 활용했던 쿠만 감독은 데파이를 강력하게 원했지만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협상을 했음에도 영입하지 못했다.
데파이 역시 바르셀로나로 향하고 싶었지만 실패해 아쉬워했다. 바르셀로나의 쿠만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 다시 데파이를 노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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