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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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간판' 윤경신, 아시안게임 한국 기수 선정

기사입력 2010.10.27 18:10 / 기사수정 2010.10.27 18:12

김지한 기자


- 선수단 남녀 주장은 박병택, 남현희

[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한국 핸드볼의 전설' 윤경신(두산)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한국 선수단 기수로 선발됐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오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할 기수로 윤경신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체육회는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크고, 지명도가 높은 선수 가운데 선발했다"라면서 윤경신의 기수 선정 배경을 밝혔다.

윤경신은 한국 핸드볼의 베테랑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정평이 난 스타 플레이어다. 203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1990년대 독일에 진출해 한국 핸드볼의 위상을 밝힌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아시안게임에는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해 이번 대회가 6번째 대회다. 모두4개의 금메달, 1개의 은메달을 따낸 경력도 갖고 있다.

선수단 남녀 주장에는 사격 베테랑 박병택(울산시청)과 펜싱 간판 남현희(서울시청)가 선발됐다.

박병택은 윤경신과 더불어 6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사격 최고의 베테랑 선수며,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를 따내기도 했다. 남현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플러레에서 은메달을 따내고,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단체전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 펜싱 간판선수다.

[사진= 윤경신 (C) 엑스포츠뉴스 DB]



김지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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