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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진태현♥박시은, 꿀 떨어지는 부부코디…시청률 하드캐리

기사입력 2020.10.19 08:2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구해줘! 홈즈' 복팀과 덕팀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의뢰인 가족이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덕팀의 ‘포(4)남매 담담 하우스’를 선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월1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이 1부 3.2%, 2부 3.7%를 기록하며 38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5.9%, 2부 6.2%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쌍둥이 남매가 뛰놀 수 있는 단독주택을 찾는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5살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는 의뢰인 부부는 층간 소음 걱정 없는 단독주택을 찾고 있으며, 지역은 인천 국제공항으로 출퇴근하는 파일럿 남편을 위해 인천과 김포를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4억 원대를 희망했으며, 집이 좋다면 최대 5억 초반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개그맨 지상렬과 방송인 김환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환골탈태 동안주택’이었다. 1981년 준공된 구옥이지만 2019년 올 리모델링을 마쳐 환골탈태한 단독주택이었다.

감각적인 최신 인테리어로 실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소품으로 구옥의 감성을 그대로 살려 시선을 모았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의 ‘영종 공주근접 하우스’였다. 의뢰인 남편의 직장인 인천 국제공항까지 자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집 안에서 로밍 문자가 오는 ‘로밍존’ 매물이었다. 집 안 곳곳이 세로형 창문과 아치형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잔디마당과 뻥 뚫린 2층 베란다는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제격이었다. 

덕팀에서는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와 김숙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 위치한 ‘1분 1초 하우스’였다. 건축업계 종사하는 현 집주인이 직접 지은 집으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도보 1분 거리에 있었다. 뿐만 아니라 거실 통창과 2층 안방 창문으로 초등학교가 보였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에 위치한 ‘포(4)남매 담담 하우스’였다. 유니크한 감성을 지닌 외관과 독특한 모양의 담벼락, 그리고 운동장만한 대형 잔디 마당이 시선을 모았다. 또, 길게 뻗은 거실은 채광이 가득했으며, 집 안 곳곳을 유럽 감성의 소나무 빈티지 가구로 꾸몄다. 2층에는 거실 크기의 넓은 방이 있었으며, 추후 가벽을 설치해 방을 분리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마지막으로 덕팀은 김포시 운양동의 ‘한강신도시 쌍둥이 하우스’를 소개했다. 2세대가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긴 주택을 나눠 쓰는 ‘듀플렉스’ 주택이었다. 1층은 따뜻한 우드 톤의 다이닝 공간이 있었으며, 2층에는 채광 좋은 넓은 거실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천장에 창문은 빛 설계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으며, 3층 박공지붕 모양을 그대로 살린 복층 공간에는 천창이 있어 쌍둥이 남매의 상상력을 높이기에 충분해 보였다.

복팀은 ‘환골탈태 동안주택’을 최종 매물로 선택하였으나, 스튜디오에서 ‘영종 공주근접 하우스’로 최종 매물을 변경하였다. 덕팀은 ‘1분 1초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 하였다. 의뢰인 가족은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덕팀의 ‘포(4)남매 담담 하우스’를 선택하며, 쌍둥이 남매가 넓은 마당에서 마음껏 뛰놀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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