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다이어트에 대성공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는 정경미·윤형빈 부부, 팽현숙·최양락 부부, 이은형·강재준 부부, 김지혜·박준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강재준은 아침부터 공복에 러닝머신을 뛰었다. 이전보다 홀쭉해진 복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재준은 냉장고를 열어 샐러드를 먹기 시작했다.
108kg였던 강재준은 3개월 간의 다이어트 후 91kg를 찍었다. 또 76kg였던 이은형은 69kg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이들은 "저희가 다이어트 선언할 때 안 맞아서 못 입던 바지를 오늘 입고 나왔다"며 기뻐했다. 강재준은 "지금까지는 다이어터였다면 앞으로는 유지어터가 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재준, 이은형은 이사를 위해 정리를 시작했다. 정리를 하던 이들은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를 발견, 다시 갈아입고 신혼 분위기를 떠올렸다.
또 이은형은 "그때 유재석 선배님께 '결혼식 사회 봐달라'고 지나가면서 말씀드렸는데 먼저 직접 연락이 오셨잖아"라고 회상했다. 이에 강재준은 "그때 울 뻔 했다"고 덧붙였다.
그때 깜짝 손님으로 미니멀의 대가 김지혜가 등장했다. 김지혜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있는 부부의 모습을 보며 폭소했다.
김지혜는 "옷이 많은 것 뿐이지, 나머지 살림들은 심플하다"라며 "가능성이 있는 집이라 의지가 불타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안방에 있던 물건을 다 거실에 내놓은 뒤 정리를 시작했다. 강재준은 나중에 차릴 구제 숍을 위해 옷을 박스에 보관하는 작업을 했다.
이런 가운데, 김지혜는 강재준이 안 입는 티셔츠와 이은형의 모자, 가방을 챙겼다. 특히 강재준이 버려도 된다고 했던 체크 티셔츠를 박준형이 녹화 당일 입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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