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하희라가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 최수종, 아이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하희라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희라이트'를 통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하희라는 최근 이사한 3층 단독주택의 마당에서 최수종과 훌라후프 대결을 펼치고 있다.
딸 민서와 아들 윤서가 촬영을 맡은 가운데, 딸은 아빠의 승리를, 아들은 엄마의 승리를 예견했다.
최수종은 "민서는 당연히 아빠다"라며 흐뭇해했고, 하희라는 이에 질세라 아들 윤서의 응원을 받았다.
훌라후프 대결은 두 번 모두 하희라의 승리로 끝났다.
최수종은 훌라후프를 돌리며 걸어가다 하희라에게 "저러다 진다"고 말했고, 결국 최수종은 훌라후프를 떨어뜨렸다.
하희라는 기뻐하며 아들에게 "윤서야, 엄마가 이겼다"라고 소리쳤다.
두 번의 대결이 끝난 후 소감을 말하는 하희라는 "체력이 달리기 때문에 질 줄 알았는데, 2대0으로 이겨서 행복하다"고 말했고 최수종은 "너무 행복해하신다"며 삐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교훈을 얻었다"며 "내가 아무리 잘해도 교만하지 말고 자만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딸이 하희라만 카메라로 잡자 "지금 엄마만 잡냐"며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희라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에서 18년 만에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고 밝히며 지하 1층과 1층, 2층으로 구성된 단독주택 내부를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하희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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