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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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 "피르미누, 좀 쉬게 하자"

기사입력 2020.10.17 14:56 / 기사수정 2020.10.17 14:5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리버풀이 에버튼에게 가장 큰 도전을 받는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아스톤빌라, 레스터시티, 아스널과 함께 승점 9점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5위에 위치해 있다.

리버풀은 지난 4라운드 아스톤빌라에게 2-7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후 A매치 기간을 가진 뒤 가지는 첫 리그가 무려 머지사이드 더비다.

거기에 에버튼은 최근 들어 가장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그의 애제자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합류로 현재 에버튼은 4전 전승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이미 캐러거 전 리버풀 선수는 17일 리버풀 에코를 통해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둔 리버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 전 대패를 당하기 전까지 80경기 동안 단 4패만 당해 이 대패가 상당히 이상하지만 팬들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이 에버튼보다 더 좋은 팀이다. 에버튼도 이 점을 알고 있을 것이다. 리버풀이 경기를 잘 치르면 그들이 이길 것이다. 하지만 에버튼이 매우 많이 발전되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리버풀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그는 16일 늦게 리버풀로 복귀한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무조건 선발에서 제외해 휴식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르미누는 A매치 기간에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해 볼리비아와 페루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 모두 출장했다. 

그는 "피르미누는 단지 훈련 세션 하나만 참가했다. 그가 선발로 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예측했다.

캐러거는 아스톤빌라 전 대패를 덮어 버리기 위해서 에버튼 전을 잘 치러야 한다면서 에버튼 전을 이기기 위한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버튼과 리버풀의 경기는 17일 오후 8시 30분 시작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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