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고소영이 4년만에 안방에 복귀할지 주목된다.
1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고소영은 백미경 작가의 새 드라마 '마인 : MINE'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tvN에서 내년 편성을 논의 중인 '마인 : MINE'은 강인한 여성들이 연대하는 이야기다. 상류사회에 모인 욕망의 군상들의 민낯과 아픈 사랑 등을 다룬다. 겉보기에는 화려한 가진 자들의 불행한 삶을 조명하고 뺏긴 자들에게 르상티망(불안하고 불공평한 세상에 대한 패배주의적 분노)적 페이소스를 전달해 욕망의 카타르시스를 부를 드라마다.
어린 나이부터 성공 가도를 달린 전직 톱 여배우이자 재벌 그룹의 둘째 며느리로 혼돈과 역경을 겪으며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는 서희수, 유수 재벌가 자제들의 전문 튜터인 강자경, 귀티와 품위를 지닌 재벌가 집안의 딸로 정략 결혼으로 그룹의 첫째 며느리가 된 정서현 등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 '날 녹여주오' 등 인기 드라마들을 쓴 백미경 작가가 집필한다. '쌈 마이웨이', '좋아하면 울리는' 등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이나정 PD가 연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이보영 역시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
고소영은 2017년 KBS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10년 만에 안방에 컴백해 호평을 받았다. '블루다이아' 출연을 확정한다면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고소영의 안방 복귀가 이뤄질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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