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스포츠 트레이너 김동은이 박명수의 숨겨진 활력을 찾기 위한 특별한 코칭에 나선다.
16일 JTBC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서는 '할명수'의 여덟 번째 에피소드 '기력 업 할 명수' 편이 공개된다. 이번 편에서는 이른바 ‘저질 체력’ 박명수가 필라테스를 배우며 기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진다.
함께한 코치는 스포츠 트레이너 김동은 원장이다. A.I. 같은 말투의 소유자 김동은은 박명수와 의외의 호흡을 보여줬다. 체형 분석 도중 박명수가 활짝 웃으며 “이렇게 하면 셀카 잘 나온다”라는 회심의 농담에 김동은은 “미소가 예쁘시네요”라는 특유의 리액션으로 박명수를 오히려 역으로 당황하게 했다. 이 외에도 박명수의 어떠한 발언에도 조용히 받아치는 일관된 모습으로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박명수는 의외의 유연성을 뽐내기도 했다. 박명수가 중간중간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초보자용 동작뿐만 아니라 경력자용 동작까지 소화해내는 모습에 김동은은 “처음 하는 사람치고 이렇게 잘할 수가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고 난이도 동작까지 마무리한 박명수는 뿌듯해하며 펌핑된 팔을 자랑해 제작진의 웃음을 사기도 했다.
김동은과 박명수의 케미는 필라테스 이후에도 계속됐다. 운동 후 골든타임 내에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는 김동은의 말에 함께 ‘고기 먹방’에도 도전한 것. 두 사람의 특별한 호흡은 16일 오후 5시 30분에 JTBC ‘할명수-기력업 할 명수’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덟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22일 밤 12시 10분 JTBC 채널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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