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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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베일, 행복해 보여… 플레이 보고 싶다” 토트넘 전 동료의 기대

기사입력 2020.10.15 11:47 / 기사수정 2020.10.15 11:47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가레스 베일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 뛴 알란 허튼이 그의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베일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1년 임대 이적했다. 드디어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고 몸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다수 언론은 오는 18일(한국 시간) 열리는 웨스트햄전에 베일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토트넘에서 2008년 1월부터 3년 반 동안 베일과 함께한 허튼이 자기 생각을 밝혔다.

허튼은 14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난 인스타그램에서 베일의 훈련 영상을 봐왔다. 내가 볼 때, 그는 굶주려 보이면서도 행복해 보였다. 모든 부문에서 열심히 훈련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베일은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그와 같은 팀에서 뛰고, 그를 상대할 수 있었던 건 행운이다”라며 “토트넘은 매우 잘하고 있다. 거기에 베일의 능력, 스피드가 더해진다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내다봤다.

베일을 향한 허튼의 기대는 계속됐다. 그는 “베일의 플레이를 고대 중이다. 바라건대 그가 최고의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 그는 대단한 선수이기에 할 수 있다고 본다”며 말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쾌조의 출발을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에서 패한 후, 8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더욱이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등 공격진의 화력이 대단하다. 거기에 베일까지 가세하면서 토트넘의 공격력은 더 강해질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자웅을 겨룬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토트넘 트위터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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