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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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 “OT에서 6-1 대승, 상상도 어려워… 자신감 얻었다”

기사입력 2020.10.15 10:10 / 기사수정 2020.10.15 10:10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루카스 모우라(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대승 소감과 향후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토트넘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토트넘은 에버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0-1로 패한 후, 이후 8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지난 5일(한국 시간)에는 맨유를 6-1로 꺾으며 제대로 상승 기류를 탔다.

당시 모우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릭 라멜라를 대신해 잔디를 밟았다. 역사적인 승리 순간에 함께 했던 모우라가 그때의 소감을 전했다.

모우라는 14일 구단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믿고 있었다. 그러나 맨유 안방인 올드 트레포드에서 6-1로 이기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모우라는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그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려운 상대에 이기는 것은 항상 다른 느낌이다. 그날 승리는 우리에게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심어줬고, 그것은 올 시즌을 위해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14일 에버튼과의 EPL 개막전을 시작으로 5일 맨유전까지 3주간 총 9경기를 소화했다. 모우라는 “우리에겐 힘든 한 달이었지만, 잘 해냈다. 연이은 일정을 최선의 방법으로 마치는 것은 정말 중요했고, 마지막 맨유전은 정말 대단했다”면서 “만약 이기지 못했다면, 이번 주가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선 일정을 잘 끝낸 것에 만족을 표했다.

모우라는 “우린 새로운 달을 지난달과 같은 방식과 정신으로 시작해야 한다. 난 매우 긍정적이다. 우리는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했다고 생각하고, 큰 것을 이루는 꿈을 꿀 수 있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각오를 다졌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을 마치고 19일 웨스트햄과 경기로 시즌을 다시 시작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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