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박근형부터 박휘순, 로꼬, 크러쉬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근형, 박휘순, 로꼬, 크러쉬가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던이 함께했다.
이날 박근형은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박근형은 "원래 아내가 주는 옷만 입다가 동대문 시장에서 옷을 즐겨 사입는다"면서 "동대문 시장 상인 딸의 결혼식 주례도 봤다"고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박근형은 젊음의 비결로 금주와 금연을 꼽았다. 그는 이순재도 금주, 금연에 성공했고 신구는 금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일섭은 둘 다 끊지 못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휘순은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휘순은 예비신부에 대해 "작년 여름 사랑이 찾아왔다. 교통사고처럼 어느날 문득 찾아왔다"고 말했다.
박휘순은 예비신부의 나이를 좀처럼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휘순은 "아직 시기가 아닌 것 같다"며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나 박휘순은 1994년생인 던과 친구라고 밝히며 1977년생인 자신과 17살 차이가 난다고 공개하게 됐다.
로꼬는 군 제대 후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구라의 탈모 지적에 당황하기도 했다. 또 크러쉬가 살이 빠졌다고 하자 군대에 가면 삼시세끼 다 챙겨 먹는다고 밝히며 허세를 부리기도 했다.
크러쉬는 레드벨벳 조이와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앞선 출연에서 아이린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크러쉬. 이후 조이와 함께 콜라보 작업을 하게 됐다고. 당시 조이가 '라디오스타'를 봤다고 하자 머쓱한 마음에 "사실 이상형은 조이"라고 말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조이가 기분 더러웠겠다"고 지적해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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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