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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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와 케이 5이닝 1실점, A-ROD 3점 홈런

기사입력 2007.03.27 20:03 / 기사수정 2007.03.27 20:03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이가와 케이(뉴욕 양키스)가 지난 경기에 이어 또 다시 호투하며 선발진입을 눈앞에 두었다.

27일(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가와는 5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1실점하는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볼넷도 평소보다 적은 2개만을 허용하며 삼진은 4개를 잡아냈다.

이가와는 시범경기에서 2승 방어율 2.65를 기록중이다.

양키스 타선은 필라델피아 투수진에게 3안타만을 기록했지만 1회 터진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3점 홈런이 결승점이 되었다. 양키스는 5회에도 2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필라델피아 타선 역시 양키스의 투수진으로부터 6안타를 뽑아내는데 그치며 패배하고 말았다.

한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선발 투수 마이크 매로쓰가 5회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워싱턴 내셔널스에 2-5로 끌려다녔으나 9회 3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집중력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맛보았다.

지난 경기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올렸던 게리 쉐필드는 오늘도 타점을 추가하며 시범경기에서 13번째 타점을 올렸다.

- 27일 그레이프푸르트 리그 경기 결과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6-4 휴스턴 애스트로스
볼티모어 오리올즈 5-3 미네소타 트윈스
보스턴 레드삭스 0-5 신시내티 레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1 플로리다 말린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2-2 피츠버그 파이리츠
워싱턴 내셔널스 5-6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필라델피아 필리스 1-5 뉴욕 양키스

[사진@뉴욕 양키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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