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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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감독 "시즌 1 중압감 컸지만…팬심으로 작업" (인터뷰)

기사입력 2020.10.14 09:26 / 기사수정 2020.10.14 09:2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비밀의 숲2' 박현석 감독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종영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2' 박현석 감독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시즌 2 연출을 맡게 된 박현석 감독은 "멋진 배우들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족하지만 시즌 1에서 시즌 2로 이어지도록 무사히 연결시킨 것 같아 조금은 안도하고 있다. 좋아해 주시고 극의 진정성을 받아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비밀의 숲' 시즌 1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 2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던 상황.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박현석 감독은 "시즌 1의 성과를 이어야 한다는 중압감 때문에 고민이 컸지만, 이수연 작가님 작품을 좋아했기 때문에 팬심으로 작업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부족하겠지만 시즌 1과 실질적으로 이어지는 시즌 2가 되기를 희망하는 맘으로 준비했다. 작가님의 대본과 배우분들, 스태프들을 믿고 연출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최종회 9.4%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비밀의 숲2'. 박현석 감독은 "너무 감사한 시청률"이라면서도 "제작 과정에서 코로나 사태가 터져 준비했던 장소를 못 쓰게 됐다거나 등등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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