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이 도굴팀의 유쾌한 조화와 다양한 매력을 담은 캐릭터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먼저 천재 도굴꾼 강동구는 남다른 촉과 직감으로 유물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뛰어난 협상 능력까지 선보여 영화에서 펼쳐질 실력 발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존스 박사(조우진)는 고분벽화 전문가답게 전문지식을 뽐내며 숨겨왔던 벽화 도굴 실력을 드러낼 것을 예고해 그가 선보일 활약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삽질만으로 도굴의 세계를 평정한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 역시 등장만으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영화에서 선보일 유쾌한 활력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은 한 눈에 유물의 가치를 알아보는 지적인 매력과 함께 강동구의 능력까지 알아보는 안목으로 위험한 거래를 제안해 앞으로 도굴팀에게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은밀하고 짜릿하게 도굴 작전을 수행하는 듯한 도굴팀의 모습과 함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특징을 드러내는 대사를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우리 땅파서 장사합니다"라는 강동구의 대사에서 느껴지는 능청스러운 매력과 "자, 이제 내가 나설 차례인가?"라는 대사에서 뿜어져 나오는 존스 박사의 고분벽화 전문가다운 면모는 짜릿한 도굴의 판을 펼칠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일 하나 하죠. 공정한 가격으로"라며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는 윤실장과 "어딜 파면 되지?"란 삽다리의 전매특허 대사까지 네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통해 이들이 선보일 유쾌한 팀워크와 시너지를 예감케 한다.
'도굴'은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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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