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시티 출신인 앙헬리뇨가 두 명장을 언급했다.
12일(한국시각) RB라이브는 RB라이프치히 수비수 앙헬리뇨와 독점 인터뷰를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앙헬리뇨는 지난 겨울 라이프치히로 임대 이적했다. 시즌 종료 후 앙헬리뇨는 2020/21시즌 다시 재임대 됐다.
앙헬리뇨는 맨시티에서 2019/20시즌을 잠시 경험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 라이프치히로 넘어가 독일의 떠오르는 젊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을 만났다.
앙헬리뇨는 나겔스만 감독 아래에서 크게 성장하며 라이프치히의 주전 수비수로 거듭났다. 앙헬리뇨는 나겔스만이 자신을 믿고, 그의 스타일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매체는 황희찬, 에밀 포르스베리, 다니 올모처럼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를 두지 않는 나겔스만의 공격 전술이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시절과 유사하다는 것에 대해 질문했다.
앙헬리뇨는 "당연하다. 두 사람 모두 축구에 매우 관심이 많고, 축구에 해박하며 항상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앙헬리뇨와 황희찬이 뛰는 라이프치히는 17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아우쿠스부르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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