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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이승용, 내년부터 LPL에서 뛴다…"노력하고 또 노력할 것" [오피셜]

기사입력 2020.10.13 17:0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타잔' 이승용이 21시즌을 LPL에서 보낸다.

지난 12일 이승용은 자신의 SNS 채널에 LPL 이적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이와 함께 개인방송으로 얻은 수익을 후원했다는 훈훈한 미담도 전했다.

이승용은 "쉬는 동안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개인 방송을 통해 팬분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표현이 서툴러 내색을 하지는 못했지만, 매번 시간을 내어 제 방송을 찾아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고 입을 여었다.

이어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하기 위해 내년 시즌부터 LPL 리그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오랜 고민 끝에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러분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합니다. 제 감사한 마음을 자주 전해드리진 못했지만 이 기회를 빌어 전해보려 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신 팬분들, 진짜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중국 가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고 강조했다.

이승용은 중국 진출 시 개인방송은 접어두고 팀 연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3~4달정도 짤막하게 했었던 제 개인방송에 과분하게도 많은분들이 관심을 주셨습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선한 영향력으로 다시 베풀고자, 후원 받은 금액을 비롯한 모든 방송 수익은 제 사비를 조금 보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하였습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팬 여러분들이 있기에 힘을 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타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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