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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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라이언' 김희철X심형탁 "마스코트=내 자식…모두 잘 되길" [종합]

기사입력 2020.10.12 16:20 / 기사수정 2020.10.12 16:2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김희철, 심형탁이 '내 꿈은 라이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카카오 TV 오리지널 예능 '내 꿈은 라이언', '찐경규', '카카오TV 모닝' 온라인 미디어간담회가 열렸다.

'내 꿈은 라이언'은 전국의 '흙수저' 마스코트들이 세계 최초의 마스코트 예술 종합학교 '마예종'에 입학해 펼치는 도전을 담은 서바이벌 콘텐츠.

연출을 맡은 김민종은 CP는 "처음 기획할 때 공중파나 유튜브 채널에서 못 하는, 카카오에서만 할 수 있는 소재가 없을까 생각하면서 기획을 오래 했다"며 "그러다가 찾은 게 마스코트 서바이벌 형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많고, 유튜브는 예산적인 부분에서 하기 힘든 소재라 카카오에서만 할 수 있는 소재구나 생각해서 기획하게 됐다"며 "거기에 가장 어울리는 MC 두 분이 섭외됐다. 바로 제작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소문난 캐릭터 덕후인 김희철과 심형탁. 김희철은 "처음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반대했다. 그런데 마스코트의 세계관이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 안 해본 것을 하니까 더 재밌었다"고 전했다.

심형탁은 "캐릭터 문화가 발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아직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캐릭터들이 마블 캐릭터처럼 알려져 있지 않았다"며 "숨어있는 캐릭터들을 밖으로 표출할 수 있는, 인기가 생기도록 만들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긴다는 것이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마스코트고 캐릭터일 뿐인데 같이 지내보니 진짜 선생님이 된 기분이 들었다. 모두가 내 학생, 자식같았다"며 "누가 탈락이 되건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서 더욱더 잘 되길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달 만에 약 6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카오 TV 콘텐츠. 이에 '내 꿈은 라이언' 팀은 조회수 공약도 내걸었다. 김희철은 "150~200만 조회수가 나오면 마스코트와 함께 '찐경규'를 찾아가서 콜라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심형탁은 "끝까지 최선을 다 할테니 마스코트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 김희철은 "방송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연출하는 분들이 표현하는데 있어서 힘들어하고 계신다. 카카오TV가 선구자가 돼서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TV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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