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삼성이 이번엔 이탈리아 팀과 함께 하려 한다.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코리엘레 델레 스포르트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가 현재 메인 스폰서인 피렐리와 재계약 하지 않고 3개의 기업들과 스폰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인테르는 중국 자본인 쑤닝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쑤닝 그룹 회장의 아들인 스티브 장이 구단주로 팀을 운영 중인 가운데 피렐리를 대신해 인테르가 협상 중인 기업으로는 중국의 가전회사 하이센스, 중국의 부동산 그룹 에버그란데 그리고 대한민국의 삼성으로 알려졌다.
인테르는 3~5년 간의 계약 기간과 연간 3000만 유로(약 406억원)의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인테르는 이 협상을 내년 3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스폰서와 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과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했다. 첼시는 이 기간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2011-12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삼성과 함께 크게 성장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AP/연합뉴스/인테르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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