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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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만 감독 "메시, 팀에 남기로 한 순간부터 훌륭했다"

기사입력 2020.10.12 10:50 / 기사수정 2020.10.12 10:50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적 논란이 있었던 리오넬 메시를 언급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메시는 돌연 16년간 함께한 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상황도 메시가 떠날 것처럼 흘러갔다. 메시는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팩스로 이적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스승 펩 과르디올라가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이적설이 있었으나, 메시는 결국 팀에 잔류했다. 한바탕 소란에 메시 본인의 경기력에도 지장이 있을 만 하나, 그는 올 시즌 부임한 쿠만 감독 체제에서도 신뢰받고 있다.

쿠만 감독도 이에 자기 생각을 밝혔다. 쿠만 감독은 11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국영방송 NOS와 인터뷰에서 “메시는 선수, 주장으로서 내가 기대한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며 그를 지지했다.

이어 “내가 바르사에 도착했을 때, 메시 집에 찾아가 그의 미래를 의논했다”면서 “그는 자신의 불만을 분명히 했다. 결국 상황은 잘 해결됐고, 그는 팀에 남기로 한 순간부터 훌륭했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쿠만 감독의 지지를 받은 메시는 팀에서 여전히 중책을 맡고 있다. 메시는 바르사가 치른 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메시는 바르사와 계약이 내년 여름에 만료되며 여전히 맨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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