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비한 '테스형'"…TES, UOL 완파하며 8강 토너먼트 行 [롤드컵]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TES가 조별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8강에 진출했다.

11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D조 유니콘스 오브 러브(UOL)와 Top 이스포츠(TES)의 경기가 펼쳐졌다.

UOL은 잭스, 그라가스, 레넥톤, 오른, 판테온을 자르고 오공-릴리아-루시안-직스-노틸러스를 골랐다.

이에 맞서는 TES는 스웨인, 니달리, 카밀, 오리아나, 카서스를 밴하고 사이온-그레이브즈-신드라-애쉬-룰루를 선택했다.

'카사'의 절묘한 정글 동선을 활용해 이득을 보던 TES는 동시에 3라인에서 킬을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UOL은 바텀에서 반전을 만들어 보려 했지만 오히려 깔끔하게 상대를 받아친 TES는 킬스코어를 10대1까지 만들었다.

5명의 챔피언 모두 압도적으로 성장한 TES는 킬스코어를 18대2까지 벌렸으며 글로벌 골드 역시 1만골드 이상까지 벌려냈다.

손쉽게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을 획득한 TES는 상대 진영으로 진격했고 상대를 밀어내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4연승을 달린 TES는 DRX와 함께 8강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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