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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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퀄리티 스타트 '2선발 유력'

기사입력 2007.03.26 17:56 / 기사수정 2007.03.26 17:56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서재응(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연일 호투를 거듭하며 올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26일(한국시간)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서재응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주축선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안타 5개, 볼넷 2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삼진 5개를 잡아내는 위력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이로써 시범경기 4경기에서 서재응의 방어율은 1.69를 기록했다.

1회는 약간 불안했다. 2타자를 잘막아낸 후 3,4번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한 서재응은 5번 애덤 엘드레드를 땅볼로 막아내며 첫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이 후 특별한 위기상황 없이 투구한 서재응은 5회 2사후 타구에 맞으면서 부상이 우려되었다. 그러나 서재응은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고 다음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5회를 넘겼다.

옥의 티였던 2실점은 6회에 허용했다. 안타 2개를 허용하며 주자 1,2루의 위기를 맞은 서재응은 폭투까지 겹치며 주자를 2,3로 보냈다. 결국 호세 카스티요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서재응은 계속되는 위기를 무사히 넘겼고 7회에는 6개의 공으로 세타자를 요리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계속되는 호투로 팀 내 2선발이 유력시 되는 서재응은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뉴욕 양키스와의 팀의 2번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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