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노지훈, 배우 윤주만, 김일우가 각각 일상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노지훈, 윤주만, 김일우가 각각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노지훈이었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앞서 집을 보러 갔었던 남양주가 아닌 경기도 광주에 새 집을 구했다.
노지훈은 "경기도 광주다. 광주로 가보자 해서 갔는데 문을 열었는데 기운이 너무 좋더라. 뒤에 산이 있고 앞에 물이 있더라"라며 설명했고, 노지훈과 이은혜의 집이 공개됐다.
노지훈과 이은혜의 집은 3층짜리 타운하우스였고, 넓은 크기의 거실을 자랑했다. 더 나아가 노지훈은 테라스에 텃밭을 만들었고, 아들 노이안 군이 흙을 만지며 노는 모습을 보며 기뻐했다. 노지훈은 "아파트만 고집했는데 이안이가 흙 만지는 거 보니까 뿌듯하다"라며 털어놨다.
또 노지훈은 전구로 테라스를 꾸몄고,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이은혜와 함께 와인을 마셨다. 이은혜는 "신랑이 뭔가 굉장히 열심히 하는데 더 굉장히 어설프다. 답답해서 짜증을 낼 때도 있는데 사실 속마음은 예쁘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윤주만이었다. 윤주만은 소속사 후배들을 만나 연기 레슨을 진행했고, 이때 소속사 대표가 나타났다. 소속사 대표는 윤주만에게 사극 대본을 건넸고, "처음부터 자기 배역을 각인시킬 수 있게 이름도 있다. 주요 배역이다. 거의 매 회차 나온다.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라며 밝혔다.
이어 소속사 대표는 "'미스터 선샤인' 때도 연기를 잘해서 늘지 않았냐. 냉혹하지만 따뜻함도 묻어 있는 역이다. 검술 신하고 말 타는 신이 많이 나온다. 액션 연기 더 많이 연습해야 할 거 같다"라며 덧붙였다.
윤주만은 소속사 대표가 말한대로 액션 연기 연습에 매진했고, 무술감독은 "200점 주고 싶다. 더 가르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세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김일우였다. 김일우는 집을 정리하기 위해 쓰지 않는 물건을 찾았고, 믹서기와 토스트기, 믹서기를 나눔 하기로 했다.
김일우는 '불타는 청춘'에서 만난 연예인들에게 연락했고, 홍진희와 김형범에게 전화했다. 홍진희는 믹서기를 가져가겠다고 말했고, 김형범은 직접 김일우의 집에 방문했다.
김형범은 적극적으로 물건을 챙겼고, 고마운 마음에 손수 만든 돼지 등갈비찜을 선보였다. 그 과정에서 김일우와 김형범은 호흡이 척척 맞는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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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