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 은비(제시)가 마지막 녹음 주자로 등장, 모두를 정자세로 만드는 카리스마와 엉뚱함으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툭지훈(라도) 프로듀서와 의견 불일치로 충돌이 벌어졌는데, 그녀의 한방으로 웃음 폭탄과 ‘기립박수’ 세례가 벌어졌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은비(제시)를 비롯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완성된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돈 터치 미)는 오늘(10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DON'T TOUCH ME'의 음원공개가 된 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박기획의 대표이자 ‘환불원정대’의 제작자인 ‘지미 유’(유재석)가 세팅해 놓은 신곡 녹음 현장에서 멤버들이 녹음에 전념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히트곡 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과 전군이 이번 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지미 유(유재석)는 마지막 녹음자인 은비(제시)를 믿고 “써리 미닛”을 강조, 30분 만에 녹음을 마칠 것을 주문했다.
그녀의 등장과 함께 카리스마에 프로듀서 군단이 모두 얼음이 됐고, 특히 툭지훈(라도)은 은비(제시)에게 “랩 메이킹이 어떻게 됐냐”고 물어봤다가 혼쭐이 났다. 은비(제시)는 “여기서 그냥 나와? 가사가?”라며 온 몸으로 항변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은비(제시)는 이미 만옥(엄정화)-천옥(이효리)-실비(화사)가 먼저 녹음을 하고 간 음원을 듣고는 “너무 좋아요” 대만족을 표하며 녹음실로 향했다. 그녀가 녹음실로 들어가자 지미 유(유재석)는 “(너네) 은비가 오니까 흔들린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툭지훈(라도)은 “저 아까 존댓말 했어요”라고 고백해 숙연한 분위기로 폭소케 했다.
그런가하면 녹음실에서도 두 사람의 신경전이 웃음을 자아냈다. 영어로 써온 랩 일부를 녹음하는 과정에서 툭지훈(라도)이 의견을 제시했다가 은비(제시)에게 한 방에 거절을 당한 것. 이에 그가 제시한 효과 없이 녹음을 진행했는데 상상 이상의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 모두가 “오 마이 갓”, “와 좋다” 등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었다고.
스펀지 흡수력과 천부적인 재능, 온 몸으로 노래하는 매력 넘치는 보이스의 은비(제시).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들며 모두의 댄스 본능을 자극한 그녀는 툭지훈(라도)이 원하는 상상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프로듀서들과 지미 유(유재석)에게 몇차례나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또한 지미 유(유재석)에게 두 손으로 오케이를 받았다고 해 그녀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한편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는 ‘놀면 뭐하니?’가 방송되는 오늘(10일) 토요일 오후 음원 사이트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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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