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2021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 번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영입을 노린다.
메시에게 2019/20시즌은 최악의 시즌.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대패했다. 프리메라리가 우승도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내줬다.
결국 메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선언을 했다. 구단에 팩스를 보내 의사 표현을 했다. 그 후 옛 스승 펩 과르디올라가 있는 맨시티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그러나 이적은 구체화 되지 않았고, 메시는 사랑하는 팀에 남겠다며 끝내 잔류 선언을 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아직 메시를 놓지 않았다. 10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여전히 맨시티가 메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맨시티는 메시의 계약이 만료되는 2021년 6월 그에게 계약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매체는 “메시가 바르사와 계약 연장을 할 가능성은 적다. 그러나 맨시티는 자금력이 풍부한 MLS(메이저리그 사커)와 메시 영입 경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시는 로날드 쿠만의 바르사에서도 주축으로 뛰고 있다.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