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실전에 나서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병호는 8일 열린 고양에서 열린 파주 챌린저스와 연습경기에서 3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7이닝을 소화, 5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단타와 2루타를 하나 씩 기록했다.
앞서 박병호는 지난 8월 19일 창원 NC전에서 왼쪽 손등에 투구를 맞아 골절상을 입었다. 시즌 조기 마감이 될 것으로 예견됐지만 예상보다 회복이 빨라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날 라이브 배팅을 소화했고, 이날 실전까지 치렀다.
부상 전까지 박병호는 83경기에 나서 63안타 20홈런 58타점 53득점 타율 0.229를 기록 중이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몸상태를 보고 향후 일정이 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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