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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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해도 좋아"…던, '던디리던'에 담은 이유있는 자신감 [종합]

기사입력 2020.10.08 14:49 / 기사수정 2020.10.08 14: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던이 첫 미니앨범 '던디리던'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 오후, 가수 던(DAWN)은 첫 번째 미니앨범 '던디리던' 발매에 앞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던은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첫 인사를 전했다.

11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에 대해 던은 "너무 오래 걸린 것 같은데,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기대 엄청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던은 첫 미니앨범 '던디리던'에 대해 "힙합을 베이스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며 "저희 회사 식구인 크러쉬, 제시, 싸이 선배님의 직접적인 참여로 완성된 앨범이다. 리메이크 곡까지 수록되어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또 던은 "전곡 작사, 작곡을 했다. 공들인 곡들과 애정이 있는 곡들로 꽉 채웠다. 저도 기대가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던디리던'에 대해서는 "쉽게 설명드리자면, 일종의 자기소개 곡이다. 그래서 도입부부터 '난 던이라고 해'로 시작이 된다. 중독성 있는 느낌을 담았다"고 밝혔다.

던은 미니멀한 느낌의 뮤직비디오를 설명하며 "뮤직비디오는 흰색과 검은색으로 색이 없는 느낌들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거의 4년 만에 검은색 머리로 염색을 해봤다. 탈색이 제가 고집하는 거였는데 큰 마음 먹고 시도했다. (흑발이) 굉장히 어색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다행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던은 피처링에 참여해준 소속사 식구 제시를 언급하며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시는 던의 쇼케이스에도 등장해 함께 '던디리던' 무대를 선보였다.

던은 "정말 프로페셔널하다고 느꼈다"며 "제시 선배님의 파트를 들으면 힘이 난다"고 전했다.

던은 이번 타이틀곡의 킬링 파트로 도입부를 꼽았다. 던은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귓가에 맴도는 것 같다. 후렴구 '디리디리 던던'도 킬링파트 같다"고 말했다.


크러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마니'에 대해서는 "꼭 들려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다 보니까 다른 곡들 작업한다고 묻어뒀는데 크러쉬 선배님이 이 노래를 듣고 좋아해주셔서 같이 작업하게 됐다. 크러쉬 선배님 덕분에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흥국의 곡을 리메이크한 '호랑나비'에 대해서는 "호랑나비를 듣고 저와 일하는 동료들, 아티스트들이 떠올랐다. 호랑나비가 화려한데, '즐겨찾는 이 하나 없네요' 이런 부분이 너무 슬프더라. 저한테는 연예인들의 외로운 감정이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어떤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 던은 "던이라는 아티스트의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저번 활동 'MONEY' 때는 진중한 이미지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완전 상반되는 느낌으로 무대에서 자유롭고 표현하고 색이 있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던은 "첫 번째 미니앨범과 타이틀곡 '던디리던'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까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던의 첫 번째 미니앨범 '던디리던'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피네이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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