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검사 강은탁과 충격의 재회를 한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측은 8일 이태풍(강은탁 분)과 한유라(이채영)의 멘탈 붕괴 재회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유라가 태풍의 엄마인 이경혜(양미경)의 재산을 가로채고 사라진 5년 뒤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대학생이 닮고 싶은 커리어우먼'에 선정될 정도로 성공한 아나운서가 돼 있었다.
그런 유라를 예의주시하던 태풍은 유라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특집에 법조인으로 깜짝 등장했고, 유라는 초청한 검사가 태풍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해당 방송은 빠른 전개와 참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4.3%(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달성해 흥행 질주의 신호탄을 울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방송을 진행하며 태풍을 곁눈질로 체크하는 유라의 모습이 담겼다. 태풍은 자신을 유민혁이라 소개한 바. 생김새는 태풍과 똑같지만, 직업은 물론 행동 또한 태풍과 딴판인 민혁을 보며 유라는 혼란스러운 기분을 느끼는 것이 스틸로 고스란히 전달된다. 또 다른 사진에선 방송국 주차장에서 태풍과 만나 뭔가를 확인하는 유라의 모습도 담겨 있어 이들의 재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밀의 남자' 측은 “태풍은 자신과 민우는 물론 가족들을 모두 버리고 떠난 유라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검사 선배 대신 방송국에 출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며 “뛰는 악녀 유라 위 나는 천재 태풍의 사이다 복수전이 그려질 22회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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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