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가 매직넘버를 11까지 줄였다.
NC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5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6일 경기 패배를 설욕해 올 시즌 전적 125경기 77승 44패 4무(승률 0.636)이 됐다.
선발 투수 송명기는 5이닝 동안 90구 던져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6승했다. 계속되는 1점 차 승부에서 홍성민(1이닝)-김진성(⅔이닝)-임정호(⅔이닝)-문경찬(⅔이닝)-원종현(1이닝)이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 박석민, 노진혁이 6, 7번 타순으로 선발 출장해 4회 초 결정적 연속 타자 홈런으로 NC가 분위기를 가져 가게 했다. NC는 이때 잡은 리드 상황을 끝까지 지켜 우승까지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경기가 끝나고 이동욱 감독은 "송명기가 5이닝 동안 자기 투구를 했다. 그 뒤 올라오는 투수 또한 집중력을 보여 1점 차 승부를 잘 막아 줬다"며 "타선에서 4회 초 박석민, 노진혁이 연속 타자 홈런으로 흐름을 좋게 만들어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수고한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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