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트 신동으로 사랑받은 김다현이 정통 트로트 가수 김용임과 남다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보이스트롯'의 뒤를 잇는 '나야나'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숨은 스타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
방송은 이들이 선보이는 노래, 개그, 개인기 등을 인증하고 명물로 등극한 참가자에겐 소정의 지원금을 통해 이들의 끼와 꿈을 응원한다. 여기에 MC 붐을 필두로 9인의 인증단이 '나야나'를 찾은 팔도 명물 인사들의 끼와 재능을 보증해 줄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김용임과 김다현이 40년 나이차를 뛰어넘는 환상의 축하 무대로 '나야나'의 시작을 알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오늘이 젊은 날'과 '사랑님'을 리믹스한 곡을 준비해 방송 시작부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무대를 지켜보던 가수 태진아와 배우 박준금은 인증단석에서 함께 스텝을 밟으며 춤을 추는 등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끽했다.
무대를 마친 김용임은 "다현 양과 무대를 함께 하니 내가 더 젊어지고 힘이 솟아난 느낌이다. 어린 친구가 노래를 야무지게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다현 역시 "대선배님과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나야나'는 오는 9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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