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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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골대 불운'…佛 언론, 평점 5점 부여

기사입력 2010.10.24 10:02 / 기사수정 2010.10.24 10:02

윤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골대 불운으로 리그 2호 골 득점에 실패한 박주영이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평점 5를 받았다.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AS 모나코와 발렝시엥과의 프랑스 리그1 10R 경기에 박주영은 선발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모나코는 상대 공격수 그레고리 푸욜에게 두 골을 허용했다.

박주영은 이날 팀의 처진 공격수로 경기에 나서 모나코의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18분에는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정면을 향했고 후반 34분에는 절묘한 헤딩슛을 가져갔지만, 골포스트를 때리는 불운에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팀 패배 때문인지,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박주영의 활약에 평균점수를 밑도는 평점 5점을 책정했다. 모나코에서는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 수비라인의 세바스티앙 푸이그레니에와 로랑 보나르, 중앙 미드필더 장-자크 고소가 박주영과 함께, 팀 내 최고 평점 5점을 받았다.

한편, 모나코의 최전방 원톱을 책임진 디오메르시 음보카니는 최악의 부진 끝에 양팀 최저인 평점 3을 받았다. 이날 두 골을 몰아쳐 발렝시엥의 승리를 이끈 푸욜은 평점 8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박주영 ⓒ 엑스포츠뉴스 DB]



윤인섭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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