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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배슬기·심리섭, 신혼생활 공개…함소원 후계자 예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07 07:15 / 기사수정 2020.10.07 02:1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배슬기, 심리섭 부부의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배슬기가 복고 댄스를 선보였다.

이날 배슬기, 심리섭 부부가 '아내의 맛'에 등장했다. 배슬기는 남편 심리섭에 대해 "자상하고, 2살 연하인데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신혼집이 공개되자 패널들은 집이 넓다며 크게 놀랐다. 배슬기는 도곡동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배슬기는 전기세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42만 원이 나왔기 때문. 배슬기는 남편에게 "에어컨 끄자고 했지"라고 타박했고, 남편은 애교로 상황을 벗어나려 했다.

양가 어머니를 초대한 배슬기는 요리를 준비했다. 심리섭은 요리를 하는 배슬기에게 "부모님 오신다고 이렇게 안 해도 된다. 마트에서 사다 해도 된다. 우리 엄만 결혼하면 사 먹으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배슬기는 "상견례 자리에서부터 말씀하시더라. 아침 챙겨줄 필요 없고, 무조건 사 먹으라고"라고 덧붙였다. 심리섭은 사 먹는 음식, 조미료를 좋아하는 반면 배슬기는 조미료를 절대 안 쓴다고.


이어 의문의 가구로 또 티격태격 전쟁이 시작됐다. 배슬기의 오래된 물건을 놓고 씨름하던 두 사람은 배슬기가 주워온 잡지꽂이 때문에 또 신경전을 펼쳤다. 배슬기는 무겁게 들고 온 잡지꽂이를 버리란 말에 화를 냈다. 심리섭은 잡지꽂이에 배슬기 얼굴로 도배하며 애교를 부렸고, 결국 배슬기는 웃음을 터뜨렸다.

짠순이 면모를 보여준 배슬기는 함소원과 비슷하단 말에 "함소원 선배님 보면서 공감했다"라고 밝혔다. 배슬기는 "저와 숙소 생활하던 동생이 물티슈 하나가 사흘 내내 있는 걸 처음 봤다더라. 전 빨고 또 닦았다"라고 밝혔다. 자동차도 10년 넘게 탔다고. 배슬기는 고가 선물에 대해 "제가 명품 가방이 하나도 없어서 어느 날 백화점에 가서 고르라고 하더라. 근데 너무 비싸서 좀 그렇더라. 그것보단 하나밖에 없는 수제로 만든 가방 같은 게 더 좋다"라고 밝혔다. 

이후 양가 어머니가 도착했다. 배슬기는 엄마 덕분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슬기 엄마가 배슬기에게 심리섭 영상을 공유해줬고, 배슬기와 심리섭이 이메일을 보내다 만나게 됐다고. 배슬기는 "원래 전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신랑을 만나서 대화하다 보니 결혼 상대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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