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징동 게이밍이 로그를 완파했다.
5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징동 게이밍과 로그의 경기가 펼쳐졌다.
징동 게이밍은 이렐리아, 아칼리, 쉔, 신드라, 룰루를 밴하고 레넥톤, 릴리아, 조이, 케이틀린, 바드를 선택했다.
로그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루시안, 카밀, 이즈리얼, 진을 자르고 볼리베어, 니달리, 아지르, 애쉬, 블리츠크랭크를 골랐다.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첫 전령싸움에서 선취점이 나왔다. 로그가 2킬, 징동이 1킬을 획득했지만 싸움에 합류하지 않은 케이틀린이 바텀 라인을 푸쉬하며 압박을 넣었다.
징동은 전령을 활용해 단숨에 바텀 2차 타워를 파괴했지만 로그 역시 깊숙히 들어온 상대를 잘라내며 반격을 날렸다. 빠른 템포의 경기 운영 속 징동이 조금씩 이득을 봤고 손쉽게 2번째 드래곤까지 획득했다.
로그는 세 번째 드래곤까지 내주며 경기를 끌려갔고 27분 바론을 노리며 변수 창출에 나섰다. 그러나 징동은 좋은 반격으로 손쉽게 상대를 제압했고 바론과 드래곤 영혼을 획득하며 승부 굳히기에 나섰다.
만 골드 이상 격차를 벌린 징동 게이밍은 그대로 진격했고 무리없이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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