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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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CP "시청자 애정 느껴…주변에 있을 황시목·한여진 응원해" [엑's 토크]

기사입력 2020.10.05 15:34 / 기사수정 2020.10.05 15:3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비밀의 숲2'이 종영한 가운데, 제작진 역시 아쉬움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지난 4일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은 황시목(조승우 분)과 한여진(배두나)에 의해 검경의 권력 비리가 모조리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빛(전혜진)은 모든 것을 내려놓았지만 우태하(최무성)은 끝까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다. 검경협의회는 자연스럽게 무산됐고 황시목 역시 원주지청으로 돌아갔다. 한여진은 주변 동료들의 괴롭힘에도 꿋꿋하게 정보국에 남아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특히 두 사람이 모두 각자의 자리에 돌아갔지만, 새로운 곳에서도 정의로운 모습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방송이 끝난 다음날인 5일, 유상원 CP는 엑스포츠뉴스에 "마지막까지 애정어린 마음으로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유 CP는 "처음 시즌2의 진행이 결정됐을 때, '비밀의 숲'이란 타이틀이 가진 무게감을 상대적으로 크게 느꼈다면, 방송이 한 회, 한 회 나갈 때는 '비숲'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의 애정과 관심이 정말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첫 회 방송 후 가졌던 짧은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조금은 지킬 수 있었던 것 같아 '비밀의 숲2’'를 함께 해주신 작가님, 감독님, 그리고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청자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실제 우리 주변에 있을 황시목과 한여진을 응원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비밀의 숲2'는 시즌3를 암시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이에 tvN 측은 "제작진과 가능성을 열여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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