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L은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우승팀 고양 오리온과 함께 10월 6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0-2021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 앞서 KBL 컵대회 기간 중 적립된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KBL은 지난달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진행된 'KBL 컵대회' 전 경기를 대상으로 1점당 1만원씩 성금을 적립해 올해 여름 수해 및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사회 이웃들에 대한 지원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 계층,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등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우승팀 명의로 기부하기로 했다.
'KBL 컵대회' 총 14경기에서 총 2440만원의 성금이 적립됐으며 우승팀 고양 오리온이 560만원을 더해 총 3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성금 전달식에는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 및 이승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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