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1억 펀딩 달성한 ‘샤오리아’가 한글판으로 나올 예정이다.
5일 국내 보드게임 퍼블리셔 (주)배드코멧 측은 킥스타터 1억 펀딩 국산 보드게임 ‘샤오리아’가 한글판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샤오리아’는 한중일 3개국의 문화적 코드를 융합하여 제작한 아름다운 테마와 아트워크로 해외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략 보드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을 만큼 간단한 규칙을 갖고 있으나 매니아들도 만족시킬만큼 깊은 전략적 깊이를 갖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한다.
다양한 플레이어 수를 지원하지만 2인 플레이 중심의 게임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야외활동 심리가 위축되어 적은 플레이어 수로도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금의 시장 상황에 적합하다는 평가도 있다.
샤오리아 한글판은 기본판인 ‘샤오리아: 전국시대’와 확장판인 ‘샤오리아: 위대한 가문’ 합본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20년 10월 5일부터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배드코멧 김군호 대표는 “킥스타터 캠페인 성공 후 국내 게이머들로부터 한글화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펀딩을 계기로 해외 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의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배드코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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