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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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어택' 김상일 촬영감독 "스마트폰 5대로 촬영, 장점 많았다"

기사입력 2020.10.05 11:27 / 기사수정 2020.10.05 11:2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상일 촬영 감독이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찍은 소감을 전했다. 

5일 유튜브를 통해 영화 '하트어택'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충현 감독과 김상일 촬영감독이 참석했다. 

'하트어택'은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100번의 시간을 돌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 

'하트어택'은 본편은 물론 예고편, 메이킹필름, 포스터까지 모든 촬영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했다. 스마트폰만이라고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밀도 있는 영상미와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가능한 독특한 촬영 기법 및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선보인다고. 

김상일 촬영감독은 "감독님 콘티를 보고 놀란 게 수백 장 되는 파워포인트에 그림이 엄청 많았다. 이걸 3일 안에 찍는다고 해서 어떻게 해야하지 싶었다"고 처음 콘티를 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저희가 스마트폰 5대를 받았다. 그래서 언제든지 새로운 컷이 나올때 마다 꺼내서 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감독님이 선견지명이 있었던 게 휴대폰으로 찍으니까 일반적인 영화보다 더 많은 양을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빠르게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HDR 효과라고 빛 상황이 극단적인 순간에도 후반에 조정할 수 있는 전문적인 모드도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하트어택'은 오는 5일 왓챠를 통해 최초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용필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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