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일본 소설가 츠지 히토나리가 패션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의 별세를 추모했다.
츠지 히토나리는 5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슬픈 뉴스가 도착했다. 친분이 있던 디자이너 KENZO, 다카다 겐조 씨가 코로나19로 돌아가셨다"고 다카다 겐조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분을 존경했던 만큼 슬프다. 차분하고 상냥한 분이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디 편안하시길. 겐조 씨 고마웠어요"라며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다카다 겐조는 지난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인근 뇌이쉬르센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다카다 겐조는 1939년 일본 효고 현 생으로, 1976년 자신의 브랜드 겐조를 창립했다. 여성 콜렉션으로 디자이너 생활을 시작했지만 이후 남성 컬렉션, 향수까지 출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향수병에 그려진 꽃은 겐조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자리잡으며 세계적 유명세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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