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G2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쑤닝을 잡아냈다.
4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G2 대 쑤닝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G2는 '원더', '얀코스', 퍽즈', 캡스', '믹키엑스'가 선발로 출전했고 쑤닝은 '빈', '소프엠', '엔젤', '후안펑', '소드아트'이 나왔다.
2경기에서 G2는 볼리베어, 그레이브즈, 트페, 이즈리얼, 바드를 선택했다. 쑤닝은 레넥톤, 리신, 신드라, 애쉬, 노틸러스를 골랐다.
초반은 양 팀 모두 팽팽한 라인전을 치렀다. 6분 얀코스는 적 칼날부리 카정을 들어가다가 엔젤의 커버에 당했다.
7분 정글을 장악한 소프엠은 자연스럽게 첫 화염용을 챙겼다. 10분 첫 전령 타임, G2가 전령을 먹던 쑤닝을 덮쳤고 한타 대승을 거두면서 이득을 확실히 봤다.
13분 쑤닝은 두 번째 대지용을 선택했고 G2는 탑에 전령을 풀며 탑 1차를 밀어냈다. 15분 쑤닝은 사이드에 인원배치를 한 G2를 본 뒤 미드 1차를 날렸다.
18분 세 번째 바다용이 나왔다. 먼저 용쪽으로 모인 팀은 G2였다. G2가 용을 치는 사이 쑤닝이 이니시를 걸었고 퍽즈와 원더가 순삭당했다. 하지만 용은 캡스가 챙겼다.
20분 G2는 엔젤을 잡으면서 바론을 시도했지만 쑤닝의 반격이 거셌고 바론의 주인은 결정이 되지 않았다.
24분 네번째 바다용이 등장했다. G2가 먼저 소드 아트를 죽였지만 소프엠과 엔젤의 활약으로 쑤닝이 한타를 대승,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9분 용쪽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고 소드아트의 완벽 이니시로 얀코스가 죽고 말았다. 쑤닝은 한타 승리로 바다용 영혼을 챙겼다.
32분 쑤닝은 미드로 진출했고 이에 G2는 역 이니시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원더와 소프엠이 교환됐다.
37분 중요한 장로 드래곤이 나왔다. 얀코스가 엔젤을 잡으면서 장로 주도권을 잡았다. 쑤닝은 장로를 견제했지만 결국 졌고 장로는 G2가 가져갔다. 추가로 바론까지 챙긴 G2.
39분 G2는 탑으로 돌며 밀어붙혔다. 그대로 쌍둥이까지 진출한 G2를 제대로 덮친 쑤닝은 에이스를 기록했다. 이제 상황은 역전, 쑤닝이 미드로 돌파하면서 게임을 끝내려했지만 G2가 반격하며 G2가 결국 게임을 잡았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G2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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