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런닝맨'에서 송지효와 전소민의 미모 대결이 펼쳐진다.
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추석맞이 멤버들의 각양각색 한복 패션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멤버들은 추석특집을 맞아 개성 넘치는 생활한복 패션으로 등장했다.
각자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한복으로 한껏 꾸민 가운데, 고운 핑크색 한복을 입고 등장한 김종국에게 시선이 쏠렸고, 이를 본 이광수는 "한복도 핑크색을 입었냐", "운세 안 믿는다고 하지 않았냐?"고 지적하며 '핑크왕자 김종국' 논란을 재점화시켰다.
김종국은 올 초 설날특집으로 방영된 '돈 가방을 든 쥐' 편에서 신년 사주를 보던 중 "올해 가장 좋은 컬러는 핑크다"라는 얘기를 들은 바 있다.
당시 김종국은 "사주에 신경 안 쓴다"고 했지만, 올해 유독 핑크색 옷을 자주 입어 멤버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고 결국 김종국은 "사주 엄청 믿는다. 안 좋은 것 안 하는 게 좋지"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송지효와 전소민의 한복 자태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지효는 초록색 계열의 한복을 찰떡 같이 소화하는가 하면, 전소민은 평소 발랄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샛노란 한복을 입고 등장해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지는 추석특집 가족 상황극에서도 멍돌 자매의 활약이 빛났다. 송지효는 지석진과의 부부역할을 소화하며 남편과 밸런스가 맞지 않는 고혹적인 미모로 웃음을 유발했으며, 추석 음식을 만드는 미션에서도 맹활약했다.
전소민은 양세찬과 신혼부부로 분해 꽁냥대는 상황극은 물론 멤버들을 경악케 한 아찔한 애드리브까지 선보이며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추석특집 가족 상황극과 '런닝맨'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한복 패션은 4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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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