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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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홈스타워즈' PD "강주은, 인테리어 내공 有…알짜 정보 전달"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10.04 11:04 / 기사수정 2020.10.04 11:0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랜선 집들이 전쟁-홈스타워즈' 박미연 PD가 출연진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랜선 집들이 전쟁-홈스타워즈(이하 '홈스타워즈')'에서는 의뢰인 집 인테리어를 위해 다양한 홈스타들이 나섰다.

여기에 강주은-하하, 이지혜-별, 광희-문정원이 한 팀이 되어 홈스타들의 집을 소개하는 홈반장으로 출격했다. 김성주와 서장훈은 '인.알.못'의 입장에서 홈반장들이 소개하는 인테리어를 꼼꼼히 따져보며 중심을 잡아주는 MC로 나섰다.

'홈스타워즈'의 첫 의뢰인은 3인 가족으로 27년된 40평 구옥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MC 서장훈은 의뢰인의 집을 직접 방문해 인테리어를 살펴봤다. 의뢰인의 인테리어 예산은 4천만 원이었고, "눈탱이 맞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이후 박미연 PD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가 심해지면서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집에 있다 보니 인테리어를 보면서 아쉬운 부분이 생기더라"며 "주변에도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았다. 꼭 인테리어가 아니더라도 의자 하나, 조명 하나 바꾸고 하는 것만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박 PD는 "다양하게 꾸민 집들을 보여 주면서 시청자분들에게 알짜 정보를 전달해 드리고 싶었고, 가격이나 구매처를 공유하면서 표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간 집을 바꿔주는 프로그램이 많았다. '홈스타워즈'는 무엇을 바꿀 수 있고,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출연진 섭외 비하인드도 전했다. 박 PD는 "강주은 씨는 인테리어 내공이 있었다. 본인이 인테리어 불모지 시절부터 인테리어를 한 경험이 있었다. 처음에 연락드렸을 때도 인테리어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면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문정원 씨도 쌍둥이 엄마로서가 아닌 플로리스트로서 그 배경을 살릴 수 있는 집이 있어서 제안하게 됐다"며 "하하, 별 씨는 아이가 셋이다 보니 인테리어를 못하고 계신 상황인데 인테리어에 대한 꿈이 있었다. 광희, 이지혜 씨도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어서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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