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 함연지가 경쟁 식품회사 '면 요리 대회' 대상 수상자에게 관심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볼빨간 연구소'는 신박한 라면 레시피를 가진 도전자들을 만나 직접 라면을 먹어보고 평가하는 프로그램.
이날 MC들은 다들 명절을 어떻게 보내냐는 질문에, MC들은 각자의 집안 스토리를 공개했는데 특히 결혼 3년 차인 함연지는 시댁이 독일에 있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친동생과의 현실 남매 돋는 웃픈 사연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동생은 오빠가 서장훈이라고 주변에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며 심지어 “둘 다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에도 서로 얼굴 한 번 보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심지어 대화 내내 여동생을 “그 친구”라고 표현하며 여동생과 어색한 관계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볼빨간 라면연구소’ 2부에 식품기업 N사 주최 ‘면 요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화려한 스펙의 도전자가 등장할 예정이다.
범상치 않은 인재의 등장에 MC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N사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면 N사에 자동입사 되는 건가?”라고 물었고, 이에 도전자는 ‘면접 고수’의 향기가 물씬 나는 답변을 해 MC들로부터 “대답 자판기 같다”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식품 회사의 장녀인 함연지는 나머지 MC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도전자를 평가하기 시작했는데, N사 요리 대회에 대해 자세히 묻기도 하고 이번 레시피엔 어떤 회사의 라면을 쓸 지도 꼼꼼히 체크하며 라면 명가 장녀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 도전자가 선보인 라면 맛에 크게 감탄한 함연지는 C회사에 입사하는 게 목표라는 도전자의 말에 “왜 C사에 가고 싶어요?”라며 은근 스카우트(?)를 시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웃음 빵빵 터지는 MC들의 가정사(?)와 라면 명가 딸 함연지의 입맛을 사로잡은 도전자의 연구 개발비 100만 원 획득 성공 여부는 30일 수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볼빨간 라면연구소' 2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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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