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옷을 빌려준 구본승에게 심쿵했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안혜경이 구본승에게 심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혜경은 오버핏의 맨투맨 티셔츠를 꺼내 입었다. 최민용은 긴팔을 안 가져왔다면서 안혜경의 티셔츠에 눈독을 들였다.
안혜경은 어쩔 수 없이 티셔츠를 내주고 다른 옷을 입기로 했다. 안혜경은 밖에서 족구를 하고 들어온 박선영에게 바깥 날씨가 어떤지 물어봤다. 박선영은 많이 춥지는 않지만 모기 때문에 긴팔을 입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구본승은 안혜경에게 긴팔이 없는 줄 알고 자신의 옷을 꺼내와 "이거 입어"라고 무심하게 옷을 건넸다. 안혜경은 다른 긴팔 옷이 있었지만 구본승이 옷을 주자 "우와 본승오빠 옷 입는다"라고 말하며 얼마나 좋으면 개다리춤까지 췄다.
안혜경은 구본승이 준 옷을 입고 자신의 옷을 가져간 최민용에게 다가가 구본승을 보고 배우라는 의미로 응징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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