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매체 초청 라이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 영화.
전 세계 55개국 선판매 쾌거 소식을 전한 '검객'은 10월 15일 싱가포르와 10월 28일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개봉을 앞두고 아시아 주요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라이브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라이브 컨퍼런스는 극 중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로 변신해 역대급 검투 액션과 열연을 펼친 장혁이 한국에서, 혼돈에 빠진 조선을 탐하는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 역에 분한 인도네시아 국민 배우 조 타슬림이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검객'의 해외 배급을 맡고 있는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아시아 라이브 컨퍼런스는 코로나 상황으로 배우들의 현지 프로모션 참여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해외 배급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성사됐다"며 "이는 해외 관객들의 '검객'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하는 것으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아시아 관객들에게 한국 액션 영화를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검객'은 북미, 독일, 러시아, 대만,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전 세계 55개국 선판매에 이어 제40회 하와이국제영화제의 아시안 쇼케이스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오퍼스픽쳐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