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가 열정 가득했던 촬영 현장 스토리가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공개된 스틸은 유아인, 유재명 두 배우의 연기 열정과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 여름, 비닐하우스 안에서 진행됐던 촬영은 폭염으로 인해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으로 옷이 흠뻑 젖는 등 고된 촬영임에도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는 후문이 전해져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손 선풍기에 의지해 무더위를 식히며 촬영에 열중하는 두 배우의 모습은 캐릭터를 소화해내기 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뜨거운 열정까지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호흡이 정말 잘 맞는 것 같다"는 유재명의 말처럼 촬영 틈틈이 함께 모니터를 확인하는 홍의정 감독과 두 배우의 모습은 탄탄한 팀워크를 연상케 하며 이들이 '소리도 없이'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그려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소리도 없이'는 10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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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