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박혜수 "영화 위해 쇼트커트, 눈물 나더라"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혜수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보람 캐릭터를 위해 쇼트커트를 했다고 밝혔다.

28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와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 

박혜수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통해 짧은 헤어스타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에 대해 그는 "태어나 머리를 가장 많이 길렀을 때 감독님이 '무조건 쇼트커트'라고 했다"며 "머리 자르는데 눈물이 좀 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90년대 느낌 나게 앞머리도 덥수룩하게 내렸다. 머리 자르고 안경 끼고 유니폼을 입고 테스트 촬영을 하는데 정말 너무 보람 같더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