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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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하지원 "특별한 아버지의 존재, 성동일 '아빠'라 부르며 뭉클" (인터뷰)

기사입력 2020.09.28 11:30 / 기사수정 2020.09.28 11: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하지원이 '담보'를 촬영하며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얘기했다.

하지원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원은 "완성된 영화를 언론시사회 때 처음 봤는데, 승이의 감정 흐름이 잘 이어졌는지 그 감정선이 궁금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영화를 볼 때 개개인이 보는 느낌들은 다 다르지 않나. 모든 딸들에게 아빠의 존재가 있지만, 제게도 느껴지는 아빠의 특별한 존재가 많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또 "저는 아빠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빠라고 불러볼 수 있는 순간들이 승이가 느끼는 마음과 같았던 것 같다. 뭔가 뭉클했다"고 덧붙였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하지원은 어른 승이 역을 맡아 박소이와 2인 1역을 연기했다.

'담보'는 2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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