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 또 하나의 개발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에 위치한 30여명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게임 개발사, 오버부스트 스튜디오가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9년 12월 창설된 오버부스트 스튜디오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활동하면서 꾸준한 게임 개발을 선보였던 개발자들이 다수 포진, 기존의 모바일 게임과는 다른 새로운 트렌드의 서브 컬처 게임을 출시하고자하는 가치를 내세웠다.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서브컬처 매니아를 위해, 서브컬처 매니아들이 게임을 만든다’라는 기조로 올 연말, [디버스 오더]라는 전략 기반의 RPG를 출시할 예정이다.
오버부스트 스튜디오에서는 매니아들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매니아들의 니즈를 이해하며, 매니아들이 만족할만한 게임과 서비스 퀄리티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오라는 이름 자체가 게이머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오버부스트 스튜디오는 오는 25일 국내 첫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게임 공식 커뮤니티를 개방하여, 다양한 게임 관련 소식을 알리고,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디버스 오더는 “뉴트로 컨퀘스트 RPG”라는 슬로건을 표방한 서브컬쳐 기반의 RPG이다.
세계의 질서를 관리하는 초월자, 디버스 오더가 죽음을 맞이하자 통제를 벗어난 수많은 세력들이 분쟁을 일으킨다.
이러한 혼돈을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디버스 오더가 만들어지는데, 이가 바로 플레이어다.
플레이어는 디버스 오더의 능력으로 세계의 질서를 바로잡고자 정복의 여정에 오른다.
'디버스 오더'는 기존 RPG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일직선 형태의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과는 노선을 달리하는데, 핵심 컨텐츠는 ‘정복 모드’이다.
‘정복 모드’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시작 거점을 관리하는 시나리오가 주어지게 된다. 플레이어는 이 시나리오에서 주인공 세력을 이끌며, 주어진 턴 내에 인재 등용, 거점이나 인프라 강화, 전쟁 및 외교같은 다양한 운영을 통해,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흡사 토탈워와 같은 국가(세력) 경영 시뮬레이션를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투는 개성 넘치게 꾸며진 SD 캐릭터들 메인 캐릭터와 메인 캐릭터를 뒷받침하는 서브 병종의 구성으로 이루어지며, 100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병력간의 전투가, 보는 재미와 박력을 더한다.
오버부스트 스튜디오는 “기존의 모바일 게임 문법과는 다른 참신한 전략성을 바탕으로, 플레이어 여러분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을 런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디버스 오더]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가 주어진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수많은 세력과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스토리 역시 재미와 감동을, 때로는 희비가 교차하는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번 국내 알파 테스트는 구글 플레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테스트 참여 후, 피드백을 제공한 유저들에게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 1만원권도 증정한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오버부스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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