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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이저리거, 15년 만의 동반 승리!

기사입력 2020.09.25 12:5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류현진, 김광현이 한날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져 시즌 5승했다.

김광현 역시 2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3승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한날 승리 투수가 된 것은 15년 만이다. 그동안 박찬호(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당시 뉴욕 메츠, 이상 2005년 8월 25일)이 거둔 기록이 1호였다.

한편, 토론토는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30일 와일드 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류현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 호투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FP/A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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